AI 활용 부정행위 확산, 대학 평가 신뢰성 흔들리다

최근 국내 여러 대학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광범위하게 확인되면서, 대학 평가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비대면·온라인 시험 환경에서 챗봇과 자동화 스크립트를 활용한 답안 작성이 적발되며, 기존 평가 방식이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부정행위’ 여부를 넘어선다. AI 도구는 이제 일부 학생만 사용하는

『현대문명의 한계를 극복할 성자들의 지혜』 책 소개 & 추천

왜 문명은 발전했는데, 인간은 더 불안해졌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현대문명의 한계를 극복할 성자들의 지혜』는 종교·철학·과학·자본주의 문명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해 왔지만, 인간의 삶을 하나의 전체로 바라보지 못한 한계 때문에 오히려 혼란을 키워왔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저자 **허해구**와 진실연구회는 세상을 분절적으로 해석하는 기존 사고에서 벗어나, 신과 인간·물질과 의식·개인과 사회를 하나의 질서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깔깔깔 강의유머 기법』 책 소개 & 추천

강의를 살리는 것은 ‘재미’가 아니라 ‘집중력’이다. 『깔깔깔 강의유머 기법』은 웃기기 위한 유머 책이 아니다. 조관일은 이 책에서 유머를 강의·연설·프레젠테이션의 전략적 도구로 다룬다. 사람의 집중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유머가 왜 필요하며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유머를 ‘기술’로 분해했다는 점이다. 타고난 입담이나 센스가 없어도, 발상법·구성법·타이밍·말투를 훈련하면 누구나 활용할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책 소개 & 추천

이 책은 ‘공부 잘하는 법’보다, ‘살아가는 태도’를 먼저 묻는다.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은 성적이나 입시 요령을 앞세우는 자기계발서와 결이 다르다. 저자 전옥표는 청소년기를 평생을 좌우할 삶의 기본기를 만드는 시기로 보고, 이 시기에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할 28가지 ‘이기는 습관’을 정리해 제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김’은 남을 누르는 승리가 아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힘, 즉 포기하지

『돈의 비밀』 책 소개 & 추천

왜 우리는 돈이 이렇게 어려울까, 그리고 왜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돈의 비밀』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 **조병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돈의 작동 원리’를 배우지 못한 채 성인이 되었다는 점을 정면으로 짚는다. 이 책은 재테크 요령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꾸는 경제학 입문서에 가깝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돈은

『문화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본 N1.5세대의 삶과 여가』 책 소개 & 정리

이 책은 ‘요즘 청소년이 왜 이렇게 사는가’를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설명한다. 『문화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본 N1.5세대의 삶과 여가』는 도덕적 평가나 세대 비판 대신, 디지털 환경 속에서 형성된 청소년 문화의 변화 과정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연구서다. 특히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체성, 여가 방식, 가치관을 ‘문화 라이프 사이클’이라는 틀로 해석한다. 저자 **이인정**은 오늘날 청소년을 ‘N1.5세대’로 명명한다. 이는 아날로그와

호모 페스티부스 : 영원한 삶의 축제

— 놀이와 예술, 그리고 여가로 인간을 다시 묻다 우리는 왜 바쁜데도 허전할까. 왜 즐거움은 많아졌는데 삶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해 장영란 교수는 ‘축제’라는 오래된 개념으로 조심스럽게 답을 건넨다. 이 책은 축제를 단순한 이벤트나 소비의 장이 아니라, 인간이 고통을 견디고 삶을 재정립해온 철학적 장치로 바라본다. 고대 그리스의 종교 제의와 운동 경기, 놀이와 예술, 희생과 공동체의

필연적 혼자의 시대

— 선택처럼 보였던 삶의 형태, 구조라는 이름의 진실 혼자 사는 삶은 이제 예외가 아니라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묻는다. 과연 우리는 혼자를 ‘선택’한 것일까, 아니면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수영**은 100인의 1인가구를 직접 만나, 통계 너머의 현실을 기록한다. 그들이 마주한 것은 자유로운 개인의 초상이 아니라, 일·돌봄·관계가 동시에 개인에게 전가된 사회

어린이 탐구 생활 -이다 글그림

— 오늘의 어린이를 가장 다정하게 바라보는 방법 어린이는 늘 ‘미래’로만 불려 왔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어린이는 이미 지금을 살아가는 온전한 존재라고. 일러스트레이터 **이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오늘의 어린이를 겹쳐 바라보며, 우리가 너무 쉽게 놓쳐 온 감정과 질문들을 꺼내 놓는다. 『어린이 탐구 생활』은 가르치거나 훈계하지 않는다. 대신 관찰하고, 웃고,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만화와 에세이가 자연스럽게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사이먼 시넥, 데이비드 미드, 피터 도커 저

— 동기부여를 넘어, 삶과 일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기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 걸까?” 이 질문은 번아웃 직전에만 떠오르지 않는다. 잘 다니던 회사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순간에도 조용히 고개를 든다. **사이먼 시넥**은 이 책에서 막연한 열정이나 긍정 대신, 아주 구체적인 질문 하나에 집중한다. 바로 **당신만의 ‘Why(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는 전작이 던진